나도 이뻐지고 싶다....... 하루살이





요즘 들어 급격하게 내 외모에 반항을 느끼고 있다..............-_-

이쁜 얼굴은 아니지만 못난 얼굴도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나름 꿋꿋히 잘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....

나를 아낌없이 사랑해주는 사람과 결혼도 했는데..........

나에 대한 여유가 생겨서 일까.........

최근 내 주위를 돌아보면 외모와 외관상으로 나타나는 이미지(또는 첫 이미지)가 어마어마하게 작용한다는 걸 느끼고 있다......

그리고 나와 비교하게 된다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무엇보다 내가 살아온 길을 되짚어 보게 된다.............

학생때는 이유없이 딴지 거는 애들이 많았고,(왕따는 아닌데... 참 애매하게 시비를 걸어옴...것도 되도 안하는 것들이...ㅋ)

회사다닐때는 처음 본 사람들 대부분이 도도하게 보인다고 말했다... 일할 때는 무서워 보인다고도 했다...(날? 어딜 봐서!!)

심지어 회사에서 이미지메이킹에 관한 주제로 외부강사 초빙하여 강연하는데 날 강연장앞으로 불러세우더니만 

4%에 해당되는 입꼬리내려간 케이스라며 눈은 웃고 있어도 입술은 웃지 않는 이미지..........

즉.. 비웃는다고 보여지는 입술을 가졌단다................ 시밤...................

난 서른이 넘은 아직도 사람에게 다가가기 무섭다..... 그 사람이 날 어떻게 볼까.......하며 늘 노심초사한다..........

상처도 많이 받았다.................. 나란 뇨자 소심해서 상처받은거 절대로 잊지 못한다...........

병인거 안다........................ 나도 제발 잊고 살고 싶다...............ㅋ

그 당시에는 내 성격이나 다른 것에 문제가 있나 많이 고심하고, 최대한 말은 삼가하며(혹시라도 마음상하는 말 하게 될까봐..)

비웃는 입술이라고 들은 후부터는 일부러 크게 웃고 활짝 웃었는데...........(덕분에 어른들에게선 철없다는 소릴 들었다...-_-)

지금까지 많은 인간관계에서 받은 상처들 대부분이 내 외모로 판단되어 온 것 같아 기분이 안좋다..........

굳이 대화를 나누지 않고 보는 것으로 그렇게 나뉜다는 걸...............
 
그리고 외모에서 이미 좋은 이미지를 얻었다면 어떻게 대해도 대부분 이쁘고, 좋게 보이고 용서가 된다는 것을........

새삼 내 외모가 미워보이는...... 못난 얼굴이라는 걸 느끼고 있다...........

뜯어 고치고 싶다................ 태클걸지 않을 정도만............... 호감형이 된다면 더 좋고......... ㅡ_ㅡ








아.......... 오늘도 불면증으로 날을 지새우는 구나.........................








덧글

  • 2012/08/20 10:15 # 답글 비공개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  • 2012/08/20 13:18 # 비공개

    비공개 답글입니다.
  • 봄봄씨 2012/08/20 12:46 # 답글

    흠...그대도 요즘 나랑 같은 고민을 하고있구먼.....나이들면 다 하는건지...나만 그런건지....;;

    근디...우리 개시니만큼 순댕순댕한 얼굴이 어디있다고 도도하고 무서워보인데? 샹노무긋들 다델꼬와!!-_-
    나도 그런소리는 많이 들었우...웃지않으면 차가워 보인다...웃으면 가식적으로 보인다...목소리는 허스키해서 남자인줄알았다...도대체 나보고 우짜라고!!.....남들 이야기 신경쓰고 살다보면 자기자신을 자꾸 거기에 맞춰서 보게되는것같어. 그냥 너는 너인것이야...내눈엔 우리 개시니 무지 이뻐^^
    '식구를 찾아서'볼때 사진관씬 있었지? 지화자할모니가 화장해주며 불러주던.....넌~ 참~ 예뻐~ 개시니도 참 예뻐*^^*
  • 불개신 2012/08/20 13:23 #

    진짜 고민하는 30대가 된 것인가..............ㅋ

    순댕순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순댕순댕하게만 보여도 안되는 세상인 것 같애...훔...
    내가 일할땐 안 웃으니까 화난 것 같고 무서워 보인다는 인상이 보이나봐............ㅡㅡ;;
    근데 진짜 날 무서워하며 다가온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는 거~-_-
    먼가 태클걸고 싶은 얼굴인가봐.............. 아........... 난 조용히 살고 싶구먼..........

    베프가 짱이여~!! 봄봄씨가 쵝오여~>.<b
    금욜날 저녁에 막창 콜~?
  • 봄봄씨 2012/08/20 13:24 #

    그래 내가 쵝오다ㅋㅋㅋㅋㅋㅋ
    콜!!
  • 불개신 2012/08/20 19:39 #

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콜~!!!!!!!!!!!!!!
  • soso 2012/08/22 18:57 # 답글

    나도 내얼굴 확 뜯어 고치고 싶음 ㅠㅠ
    거울보면 한숨 팍팍 근데 귀찮아서 관리는 하기싫고
    사람들이 뭐라하면 눈감고 귀닫아 버림 ~~~
    봄봄 개신 둘다 이뿨~~~~
  • 불개신 2012/08/23 22:02 #

    니 얼굴을 뜯어 고친다고라~ 미쳤뉘~?
    난 너의 피부의 반만 되도 할렐루야~ 라고 외치겠구먼..ㅠㅠ
  • belle 2012/09/05 23:06 # 답글

    어? 저랑 비슷하신 ..............ㅋㅋㅋㅋㅋㅋㅋ
    저도 학창시절에 표정때문에 제 기분과는 상관없이 욕 많이 먹은 얼굴이지요 ㅋㅋㅋㅋㅋㅋ
    뭐 그래서 좋은점은 사람들이 함부로 대하지 않을때가 있다는거 정도...? 하핫..
    하지만 저랑 대화해보면 외모랑 달리 참 깬다고들 했지요 ㅋㅋ
  • 불개신 2012/09/06 20:34 #

    그런거지요.. 대화하면 젤 만만한게 저라고 다들 입을 모아 말하지요...쿨럭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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